[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지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야간 미식 축제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남면 별주부마을 일원에서 '별주부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된 태안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차별화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 관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식재료와 글로벌 요리의 만남을 주제로 젊은 스타 셰프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푸드 인플루언서 쿠킴과 쿠코를 비롯해 스페인 레스토랑 '가토스'의 박대혁 셰프, 레스토랑 '디핀'의 노진형 셰프 등이 참여해 태안산 식재료를 활용한 스페인·아시안·멕시코 스타일의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꽃게와 새우, 해산물, 농산물 등 태안의 제철 식재료가 세계 각국의 조리법과 만나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일반적인 지역 축제 먹거리에서 벗어나 전문 셰프들이 재해석한 수준 높은 요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별주부마을의 상징인 '별주부전' 설화를 접목한 스토리텔링형 먹거리도 함께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 생산자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마켓도 운영된다. '태안김장수', '태안자염', '태안젓갈장수', '포포농장', '더맘목장' 등 지역 대표 브랜드가 참여해 태안에서 생산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시식 행사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통주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마련됐다. 태안 유일의 전통주 양조장인 '태안발효'는 이번 야시장을 기념해 새롭게 개발한 전통주 '태안별주(10도)'를 처음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시음과 판매가 함께 진행돼 태안만의 특색 있는 전통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온라인 사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에서 '별주부 야시장'을 검색하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현장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경품으로는 태안김장수, 태안젓갈장수, 태안자염 등 지역 특산품이 준비돼 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은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우수한 농수산물이 생산되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 관광지"라며 "이번 별주부 야시장이 지역 식재료와 글로벌 요리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별주부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지역 상생형 미식 프로젝트로 추진돼 향후 태안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