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의령군 상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인 '상동의 꿈, 세대를 잇고 행복을 담다'가 지방시대위원회가 선정한 '2026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최종 선정됐다.

상동주거플랫폼 키즈카페에서 오태완 군수가 어린이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프라임경제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균형발전사업 가운데 사업 성과와 확산 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의령군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 주도의 운영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던 상동마을에 새로운 정주 기반을 마련하고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됐다.
한때 의령읍 중심지에서 떨어진 촌동네로 인식되던 상동마을은 사업 추진 이후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공간과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지역재생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의 핵심 거점인 상동주거플랫폼은 키즈카페, 실버학교, 테마도서관,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세대통합형 생활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동 돌봄과 주민 교육, 실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일상 속 생활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안녕의령협동조합, 왕띠협동조합, 상동협동조합 등 주민 조직이 사업 운영에 직접 참여해 역할을 분담하고 있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공동체 모델을 구축한 점이 우수사례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의령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기반을 마련했으며, 주민과 행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활력 모델을 제시했다.
오태완 군수는 "상(上)동네라 불리던 변두리 상동마을이 주민들의 노력과 참여로 최상(最上) 동네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활력 사업을 확대해 공동체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