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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생애주기·근무형태별 맞춤형 건강 특강 개최

에스포항병원 박덕호 전문의 초청…한국인 신체활동 지침 기반 운동 설계 제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17 17:10:48
[프라임경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는 17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임직원 및 포항시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애 주기·근무형태별 신체활동 디자인'특강을 개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개최한 '생애 주기·근무형태별 신체활동 디자인' 특강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 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을 기반으로 이번 강좌를 마련했으며, 포스코 임직원들을 비롯해 그룹사·파트너사 직원과 가족,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 형태로 운영해 상생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에스포항병원 재활의학과 박덕호 전문의는 '내 몸에 딱 맞는 신체활동 전략 세우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먼저 신체활동과 운동의 차이를 정의하고, 만성질환과 근감소증, 골다공증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일상 속 움직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철소 근무 환경과 참가자들의 다양한 근무 형태를 고려해 사무직, 현장직, 교대근무자 등 직무 특성에 맞춘 운동 설계법을 제시했다. 

특히 교대근무 직원을 위한 수면 및 생활 리듬 조율법과 함께, 직장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활동량 늘리기 방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실습 시간에서 참가자들은 '나의 신체활동은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자가 점검 및 실천 기록지를 직접 작성했다. 

이를 통해 본인의 유산소, 근력, 평형성 활동 상태를 점검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이 및 운동 기록법을 익히며 자신에게 맞는 적정 활동 강도와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진행한 박덕호 전문의는 "일상 속 신체활동을 체계적으로 디자인하는 것만으로도 만성질환과 근감소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특강이 임직원과 시민들이 스스로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지역 시민은 "평소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작성한 자가 점검 기록지를 통해 일상 속 활동을 어떻게 늘려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실천형 프로그램과 전문 건강 특강을 연계하여, 임직원과 파트너사,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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