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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수산업 이끌 전문인재 키운다"…어촌어항공단, 교육생 110명 모집

육상 스마트양식 전문가 양성 본격화...취·창업·글로벌 진출 역량까지 지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17 17:07:16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스마트수산업 분야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17일 스마트수산업 육상 양식 분야의 전문 기술과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26 스마트수산업 전문 인력 양성'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 스마트수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포스터. ⓒ 한국어촌어항공단


이번 교육은 육상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스템 제어와 기자재 운용,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전문가 멘토링을 연계한 단계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전문 인력 양성 △취·창업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 등 두 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은 7월4일부터 11월20일까지 진행된다. 공통 트랙에서는 RAS 개요와 어류 생리·생태, ICT 기초 등 스마트양식 입문 교육이 이뤄지며, 심화 과정은 'RAS 운영 전문가'와 '스마트양식 데이터 전문가' 과정으로 나뉜다.

RAS 운영 전문가 과정에서는 수처리 공학과 정밀 사육, 설비 유지관리 등을 다루고, 데이터 전문가 과정에서는 데이터 수집·분석, 영상 인식, 질병 예찰 등 스마트양식 운영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교육한다.

취·창업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은 7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청년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기획부터 기업설명회(IR), 투자 유치,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 선진지 연수 등을 지원해 사업화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과정별 교육과 함께 국내 선진 스마트양식장과 국·공립 연구기관 실증단지 견학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실무 경험도 쌓게 된다.

공단은 수산·양식·해양·생명·환경·ICT·데이터 관련 전공 여부와 실무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 인력 과정 30명, 글로벌 취·창업 과정 80명 등 총 11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양식 분야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육상 스마트양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관련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전문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이 미래 수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들의 스마트양식 분야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과 모집 일정, 교육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어촌어항공단 스마트수산업 전문 인력 교육생 모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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