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가 막을 올린다.
2026 13번째 대회인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가 열리는 더헤븐CC는 3면이 바다인 '씨서라운드' 환경을 갖춰 대부분 홀에서 아름다운 서해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곳으로,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노승희(25·리쥬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CC에서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가 개최된다. ⓒ KLPGA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노승희는 "지난해 최종 라운드 때 선두와 타수 차이가 많이 나서 순위를 끌어올리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했는데 생각지 못하게 연장전까지 가 5~6미터 거리의 버드 퍼트를 극적으로 성공한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노승희는 "더헤븐CC는 코스가 좁진 않지만 산악지형이라 언듈레이션이 있고 러프가 길게 세팅되는 편"이라며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 경사와 단이 심한 만큼 핀과 같은 단에서 퍼트할 수 있도록 세컨드 샷의 거리감에 집중해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노승희는 "나에게 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주는 한국여자오픈을 기점으로 샷 감과 퍼트 감이 올라오고 있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만큼 작년의 좋은 기억을 살려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플레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직전 대회이자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K랭킹까지 모두 선두로 올라선 김민솔(20·두산건설 We've)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솔은 "지난주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지난주 경기로 체력적인 피로가 전혀 없진 않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잘 됐고, 컨디션도 무난하게 유지되며 샷 감 역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으로 여러 부문 1위에 올라 기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현재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며 "시즌 첫 다승에 만족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집중해 이번 대회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위치까지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
그밖에 올 시즌 1승씩을 기록한 △김민선7(23·대방건설) △서교림(20·삼천리) △이예원(23·메디힐) △방신실(22·KB금융그룹) △유현조(21·롯데) △임진영(23·대방건설)도 다승을 노리고 있고,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예성(25·삼천리) △김시현(20·NH투자증권) △김수지(30·동부건설)도 시즌 첫 승을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노승희와의 연장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한 이다연(29·메디힐) 역시 이번 대회에서 설욕전을 펼치며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