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팔봉산 감자를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시는 '제25회 팔봉산 감자축제'가 20일부터 21일까지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해풍 맞은 포슬포슬한 팔봉산 감자! 가족과 함께하는 팔봉산 감자축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팔봉산 감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업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팔봉산 감자는 서해안 해풍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포슬포슬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서산의 대표 농산물이다. 매년 수확철에 맞춰 열리는 감자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농촌체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감자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팔봉산 감자요리 코너와 향토음식점이 운영되며, 가마솥에 찐 햇감자와 버터감자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감자탑을 비롯해 감자 품종 전시와 감자요리 전시가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 상설 판매장에서는 서산지역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은 감자캐기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넓은 감자밭에서 직접 흙을 파고 갓 수확한 햇감자를 가져갈 수 있다.
체험은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 기준 8000원, 10㎏ 기준 1만4000원이다. 이 밖에도 초청가수 공연과 장구 공연, 감자를 활용한 이색 게임, 팔봉산 감자골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팔봉산 감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25회 팔봉산 감자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가족형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서산 대표 농산물인 팔봉산 감자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팔봉산 감자는 최근 대형 유통업체와 학교급식, 크루즈선 공급 등 판로를 확대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