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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박미순 작가 수채화 '평온' 기증받아

"도민 위한 문화공간 조성…청사 내 전시 통해 예술 향유 기회 확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16 16:54:16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가 지역 예술인의 작품 기증을 통해 청사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장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의회는 16일 의회 청사에서 박미순 작가의 미술품 기증식을 열고 수채화 작품 '평온'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16일 의회 청사에서 박미순 작가의 미술품 기증식을 열고 수채화 작품 '평온'을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박 작가는 몽돌과 꽃을 주요 소재로 한 수채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지역 중견 작가로, 지난 4월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개인전 '물 위에 머문 몽돌'을 개최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충청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와 도솔미술대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수채화협회 회원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 '평온'은 맑은 물 아래 놓인 몽돌을 소재로 한 수채화 작품으로, 오랜 세월 물과 바람을 견디며 각자의 형태를 완성해 온 몽돌의 모습을 통해 자연이 빚어낸 시간의 흔적과 평온함을 표현했다.

특히, 투명한 물빛과 몽돌의 질감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의회는 16일 의회 청사에서 박미순 작가의 미술품 기증식을 열고 수채화 작품 '평온'을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박미순 작가는 "작품이 충남도의회의 문화공간에 소중히 자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품을 통해 도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박미순 작가의 작품이 의회를 찾는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미 있는 작품을 기증해 주신 작가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다움아트홀 운영과 지역 예술인 전시 지원 등을 통해 문화예술과 의정활동이 공존하는 열린 청사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된 작품 역시 청사 내에 전시돼 도민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문화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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