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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 AI 행정혁신 구상 본격화"

한국행정연구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방문… "스마트 행정으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16 10:07:34
[프라임경제]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이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 구상을 구체화하며 지방소멸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대응에 나섰다.

엄승용 당선인은 15일 한국행정연구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잇따라 방문해 AI 기반 스마트 행정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보령시


엄 당선인은 15일 한국행정연구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잇따라 방문해 AI 기반 스마트 행정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보령시 미래 행정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보령시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전환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 연구기관과의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엄 당선인은 이날 간담회에서 보령시 행정혁신 방향으로 △AI 기반 업무 매뉴얼 구축 △맞춤형 AI 복지 서비스 확대 △재난·기후위기 대응 시스템 고도화 △시민 행복지수와 웰니스 정책 연계 △디지털 시민증 및 빅데이터 기반 인구정책 등을 제시했다.

AI 기반 업무 매뉴얼 구축은 공무원 순환보직에 따른 업무 연속성 문제를 보완하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또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AI 기반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엄승용 당선인은 15일 한국행정연구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잇따라 방문해 AI 기반 스마트 행정 구축 방안을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이와 함께 기후변화와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 구축과 시민 행복지수 분석을 통한 웰니스 관광·복지 정책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시민증 도입과 빅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도 검토 과제로 포함됐다.

간담회에서는 보령시와 두 기관 간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한국행정연구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측은 지방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보령시 정책 개발 과정에서 협력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엄승용 당선인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지방소멸이라는 이중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중앙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보령시를 AI 기반 스마트 행정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 당선인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시정 운영 초기 단계부터 행정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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