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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격차 줄인다"…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실전 교육 성과

"15주간 맞춤형 교육 운영…중소기업 AI 전환 역량 강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11 15:41:25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형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며 공급망 전반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 한국중부발전은 11일 서울에서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협력 중소기업 실전 AI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실전 AI 교육' 수료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중부발전


이번 교육은 지난해 실시한 협력기업 AI 교육 이후 진행된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협력기업의 AI 도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전문인력 부족과 예산 제약 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고려해 공급망 전반의 AI 전환(AX)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약 15주 동안 진행됐으며 14개 협력기업 임직원이 참여했다. 온라인 화상교육과 대면교육을 병행해 운영됐으며 대학과 산업계의 AI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과정은 AI 마케팅, AI 활용 업무 혁신, 데이터 분석 등 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분야로 구성됐다. 교육 마지막 단계에서는 각 기업이 자체 현안을 분석하고 AI 도입 전략을 수립해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수료식에서는 협력기업인 HPC홍성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HPC홍성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문서 자료를 AI가 자동 분류하는 '업무현황 대시보드'를 구축해 업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메신저 플랫폼인 슬랙(Slack)과 연계한 'AI 개인비서'를 도입해 통화 내용과 현장 정보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업무 일정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AI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업무 자동화가 주요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 인력과 투자 여력 부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교육은 협력 중소기업이 직면한 AI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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