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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빵순이·빵돌이 천안으로…'2026 빵지순례 빵빵데이' 13일 개막"

70개 동네빵집 참여·빵지순례단 450팀 선정…체험·관광 연계 축제 풍성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11 10:18:12
[프라임경제] 전국 대표 빵 투어 행사인 '2026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시 전역에서 열린다.

2026 빵지순례 빵빵데이 행사 안내문. ⓒ 천안시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와 백석문화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를 선보이며 천안의 빵 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천안지역 70개 동네빵집이 참여해 업소별 대표 제품과 특색 있는 빵을 선보인다.
참여 업소들은 제조 빵류 제품을 10% 할인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천안산 우유와 흥타령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천안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통해 지역 농업과 제과산업의 상생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빵지순례단 모집에는 전국에서 1813팀, 5055명이 신청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종 선정된 450개 팀이 축제에 참여한다.

순례단은 지정된 동네빵집 2곳과 천안8경, 전통시장, 유량음식문화거리, 천안맛집 가운데 1곳을 방문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를 게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천안의 빵 문화는 물론 관광명소와 지역 상권을 전국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집 과정에서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호두과자 만들기와 화분케이크 만들기 체험은 13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또한 백석문화대학교와 연계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빵 소품놀이 미션 부스도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빵지순례단에 선정되지 않은 일반 방문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행복콜택시와 연계한 택시비 할인쿠폰도 지원한다.

이인재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은 "행사 기간 참여 동네빵집 곳곳이 축제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제빵인들의 정성과 지역의 가치를 느끼고 천안의 관광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특산물과 동네빵집, 관광자원이 함께 성장하는 전국 대표 빵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천안의 맛과 멋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대표 제과업체와 동네빵집,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며 천안을 대표하는 미식관광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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