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보다는 약 20% 정도 높은 체중 감소 효과 확인…라이센스 아웃 추진 박차"
[프라임경제] 한국비엔씨(256840)는 9일 프로앱텍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지속형 비만치료제중 GLP·GIP·GCG 삼중작용제·지방산 접합체 최종 후보물질의 7회 투여 동물 중간 실험 결과,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보다 높은 수준 및 릴리의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대비 동등한 수준의 체중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프로앱텍은 독자적인 펩타이드 디자인을 통해 GLP-1과 함께 GCG·GIP 수용체에 작용 활성이 있는 다중 작용 펩타이드 3차 후보물질 7종을 개발했다. 이중 4개에 대해 in vitro(cAMP assay) 활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GLP·GIP·GCG 수용체에 대한 높은 수준의 활성을 확인했다. 이중 24-7-1의 지방산 접합 펩타이드가 GLP·GIP·GCG에 대해 가장 높은 cAMP활성을 보였다. 이는 AI기술을 이용하여 최적의 지방산 결합위치를 확인한데서 기인한다.
본 실험은 지난 3차 때의 체중감소 효과 대비 동등 이상 향상된 수치로서, 위고비 보다 약 20% 정도 높은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마운자로와는 체중 감소 효과면에서는 통계적으로 동등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마운자로는 임상시험 결과에서 72주차까지 투여 시 20% 이상의 체중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최적화된 펩타이드 서열을 통해 비만 유도 동물 모델 시험을 6주 10회투여까지 진행해 체중감소와 지속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약물동태학(PK)시험을 통해 투여후 약물농도의 변화를 확인해 최종 후보물질로 확정, 완료할 계획이다.
위고비의 경우 2024년 12조40000억원이 판매됐고 지난해 16조8000억원이 팔렸다. 같은 기간 마운자로는 각각 7조2000억원, 19조8000억원이 팔려 판매액과 성장률에서 위고비를 능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비엔씨는 "프로앱텍의 클릭화학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최적의 비천연아미노산 삽입기술 및 위치 특이적 알부민 결합기술을 활용해 전세계 당뇨·비만 치료물질로 주도하고 있는 GLP·GIP·GCG 삼중작용제 등을 타겟으로 2~3주 이상의 긴 체내 반감기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에 출시된 비만치료제와 동동한 수준의 효과를 확보해 우수한 지속형 신규 치료 후보물질로서 비만 치료 시장에 진입하고자 한다"고 짚었다.
한편 최종후보물질의 제품가치가 확인되면 이의 후속연구와 개발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전세계를 상대로 기술이전 혹은 라이센스 아웃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