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마음AI,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협력' 강화한다…플랫폼 구축에 인재 양성으로 주도권 '선점'

오는 10월 개최 '서울 피지컬 AI 포럼 2026' 협력 제안서 전달 등 '시너지 본격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09 13:36:08
오는 10월 개최 '서울 피지컬 AI 포럼 2026' 협력 제안서 전달 등 '시너지 본격화'

마음AI가 엔비디아와의 추가 협력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피지컬 AI 전문기업 마음AI(377480)가 글로벌 AI 대장주 엔비디아(NVIDIA)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더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 시대로 재편되는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마음AI 측은 9일 "파트너사인 엔비디아 측에 '서울 피지컬 AI 포럼 2026(Seoul Physical AI Forum 2026)' 협력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심층 논의는 지난 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국내 AI 스타트업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진행됐다.

오는 10월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 피지컬 AI 포럼 2026'은 실제 세계를 인식하고 행동하는 AI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포럼에서는 △AI 반도체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온디바이스 AI △데이터팩토리 △국제표준 및 인재 양성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이번 제안을 통해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 정부,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국제표준과 산업 생태계를 논의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인재 양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마음AI는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SB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양대학교 등 주요 기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아시아를 대표하는 피지컬 AI 국제포럼으로 격상시킨다는 목표다.

업계에선 이번 협력과 관련, 엔비디아의 최근 행보와 마음AI가 보유한 기술적 펀더멘털의 완벽한 상관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해 옴니버스(Omniverse), 아이작(Isaac), 코스모스(Cosmos), 그루트(GR00T) 플랫폼을 앞세워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시스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제조업, 로봇 산업의 밸류체인을 모두 갖춘 한국을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의 최적지로 낙점하고, 스타트업 육성 및 기술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엔비디아의 청사진에 가장 부합하는 궤적을 그리는 국내 기업 중 하나가 마음AI다. 마음AI는 이미 엔비디아의 로봇 시뮬레이터 '아이작 심'을 기반으로 한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 구축을 완료, 연간 300TB 이상의 산업용 학습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자율주행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AI 플랫폼 '코스모스'를 자사의 로봇 자율주행 기술 '워브(WoRV)'에 연동해 실물 로봇 고도화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엔비디아가 한국에 인공지능(AI) 기술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인재 채용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마음AI의 수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달 5일엔 충청남도의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참여해 충남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전환을 지원할 실무형 AI·피지컬 AI 인재양성에 나섰다.

한편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이번 젠슨 황 CEO와의 만남에서 확인한 것은 AI 산업의 중심축이 생성형 AI에서 피지컬 AI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의 경쟁력은 AI 모델 하나가 아니라 AI 반도체, 로봇, 행동 데이터, 데이터팩토리, 인재, 국제표준을 얼마나 빠르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AI, 반도체, 제조업, 로봇 산업 경쟁력을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국가"라며 "'서울 피지컬 AI 포럼 2026'은 글로벌 기업과 정부,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미래 산업의 방향과 국제표준을 논의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