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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벤처·여성기업계 "한성숙 총리 후보 지명 환영"

청와대 "AI 대전환 이끌 적임자"…업계 "현장형 혁신 리더 기대"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6.06.07 21:21:03
[프라임경제] 혁신·벤처·여성기업계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업계는 한 후보자가 정보기술(IT) 기업 경영 경험과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정책 실행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명됐다. ⓒ 연합뉴스


청와대도 한 후보자의 민간 IT 기업 경영 경험과 중기부 장관 재임 기간 보여준 현장 중심 행보를 지명 배경으로 들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에 대해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발해 굴지의 디지털 기업 수장에 오른 입지전적 리더"라며 "민간에서 쌓은 실용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AI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장관으로서 속도와 성과, 현장을 강조하며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등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성숙 후보자가 대한민국의 AI 대전환과 스타트업 생태계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한 후보자가 포털 산업 태동기부터 검색 서비스를 키워 온 IT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 최고경영자에 올라 회사의 성장을 이끈 이력에 대해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여는 스타트업의 길과 닮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시대와 기술주도 성장 국면에서 정책과 현장을 두루 아는 적임자"라며 "중기부 장관 재임 시절 보여준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이 이제 국정 전반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코스포는 한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부처의 무게중심을 '지켜주는 지원'에서 '키워내는 성장'으로 옮기는 데 힘써 왔다고 평가했다.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AI·딥테크 분야 유망 기업 육성과 벤처 투자 시장 고도화를 목표로 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등이 생태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도 한 후보자 지명에 적극 환영 입장을 냈다.

VC협회는 "한 후보자는 중기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혁신 기술 경쟁력을 견인하는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라며 "혁신 벤처의 역동성과 경제적 영향력을 잘 이해하고 현장 중심 리더십을 증명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술패권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글로벌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혁신 성장의 선두에 선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이 가속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VC협회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 임명될 경우 새 내각과의 긴밀한 민관 협력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벤처투자 활성화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여성기업계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논평을 통해 "여성기업인 출신 한성숙 중기부 장관의 국무총리 후보 지명을 큰 박수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여경협은 한 후보자를 "국내 대표 IT 기업의 수장을 역임하고, 이재명 정부 첫 중기부 장관을 맡아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스타트업 정책을 이끌어 온 검증된 경제 리더"라고 평가했다.

특히 네이버 대표 시절 '프로젝트 꽃'을 통해 소상공인과 창작자의 디지털 판로 확대를 지원했고, 중기부 장관으로서는 '모두의 창업'을 통해 청년 창업 확산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여경협은 "한 후보자는 약 1년 동안 150회가 넘는 현장 방문과 '장관에게 직접 제안하세요'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디지털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중소기업 현장 경험을 갖춘 AI 전환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국여성벤처협회도 한 후보자 지명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여벤협은 "한 후보자가 기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이번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은 여성이 실력과 성과로 인정받는 사회로 한층 더 성장해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대한민국 곳곳에서 도전하고 있는 여성 스타트업과 여성벤처기업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벤처기업은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 신산업 개척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정부가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벤처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와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 임명될 경우 △AI 대전환 △벤처투자 활성화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 △공공·스타트업 협력 강화 △여성기업 성장 기반 확대 등 혁신 생태계 전반의 과제가 국정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와대가 한 후보자를 AI 대전환과 모두의 성장을 이끌 인물로 평가한 만큼, 혁신업계는 민간의 기술 경쟁력과 현장의 목소리가 국정 운영 전반에 더 적극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포는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또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투명하게 전하겠다"며 "한 후보자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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