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가 공간적 배경인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가 지난 1일~2일 방영 되자마자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2회 만에 5% 돌파) 자리를 꿰차면서 가조도가 환상의 섬 거제도에서 '섬 중의 섬'으로 화려하게 비상하고 있다.
가조도(加助島)는 거제도에 딸린 섬 중에서 '두 번째 큰 섬'으로 거제도를 보좌하는 섬이라는 의미이고, 옛날에는 '가지매섬'으로 불리기도 했다. 가조도에는 고려 시대에 궁중의 고관대작들이 타고 다니던 '붉은 거제도 말'을 방목하는 목장이 존재했다는 기록도 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수려한 해안경관과 창촌마을에서 바라보는 '노을 명소'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섬이다. 소박한 어촌마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포구와 해안도로가 아름답고, 드라이버 및 낚시 명소로도 유명한 섬이다. 2009년 가조연륙교가 개통되면서 차량으로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드라마 속 '닥터 섬보이' 웹툰 사진. ⓒ 프라임경제
'닥터 섬보이'는 김태풍 작가의 카카오웹툰 '존버닥터'를 원작으로 이명우 PD가 연출하고 김지수 작가가 극본을 쓴 드라마이다. '가조도'는 극 중에서 '편동도'로 탄생된다.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외딴섬인 '편동도'의 보건소로 발령 받은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 배우 분)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 배우 분)가 긴장감 넘치는 첫만남으로 시작되는 드라마이다.
두 남녀 주인공이 가끔은 티격태격, 또 가끔은 알콩달콩하면서도 순수한 사랑을 키우며 펼쳐나가는, 섬처럼 아름답고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또 '닥터 섬보이'는 가자도의 환상적인 자연풍광 속에서 전개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남녀 주인공들이 펼치는 밀고 당기는, 분홍달맞이꽃처럼 곱고 풋풋한 사랑과 삶의 애환까지 스려있는 드라마이다.
스토리가 씨줄과 날줄처럼 잘 엮여진 구성의 드라마로 한 번 시청하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있는, 묘한 마력의 연출과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배우 이재욱은 역대급 비주얼(187cm)의 미남 배우로 2018년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2022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한 장래가 촉망되는 배우다.
배우 신예은(169cm) 또한, 2018년 플레이스트의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도하나 역으로 출연하면서 데뷔해, 2019년 KBS 드라마 '사이코 메트리 그녀석'으로 제12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올해의 스타상, KBS 드라마 '어서와'로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연기상', 2024년 드라마 '정년이'로 제10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 2025년 백번의 추억, 탁류로 제11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소유한 '팔색조 매력'의 배우이다, 두 배우는 1998년 생 호랑이 띠 동갑이다.
한편,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2부작으로 방송되는 월화 드라마 '닥터 섬보이'가 앞으로 얼마나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또 얼마만큼 시청률의 돌풍을 이어갈 지, 섬중의 섬 가조도가 또 얼마나 비상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