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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 美 QMED와 플라즈마 멸균기 390대 공급 계약…총 35억원 규모

멕시코 안과시장 독점 협상권 부여…북미 넘어 중남미 안과시장 확대 추진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6.04 11:52:57

이윤철 플라즈맵 대표이사(오른쪽)가 Manny Aguero QMED Master Distribution 공동 설립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플라즈맵


[프라임경제] 플라즈마 메디테크 전문기업 플라즈맵(405000)은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QMED Master Distribution(이하 QMED)'과 총 약 35억원 규모의 플라즈마 멸균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공급 계약 체결일로부터 1년간 진행되는 제품 공급 조건과 최소 구매 물량을 확정하기 위해 체결됐다. 

QMED는 플라즈맵의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U510 300대와 대형 멸균기 STERI 700 90대 등 총 390대, 약 35억원 규모의 최소 구매를 약정했다. 제품은 분기별 공급 계획에 따라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적 조항도 포함됐다. 

플라즈맵은 QMED에 계약 체결일로부터 2년간 멕시코 안과(Ophthalmology) 시장에 대한 독점 우선협상권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북미를 넘어 중남미 안과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플라즈맵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멸균기 STERI 700에 대해 북미시장에서 QMED에 우선구매권(First Right of Refusal)을 부여했다. 신제품 출시 시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추가 공급계약으로 즉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셈이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이번 QMED와의 공급계약은 북미 수의 시장에서의 확고한 매출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안과 시장 진출 및 신제품 우선구매권까지 연계된 종합적인 성장 계약"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북미 안과 시장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분기 PLASMA ENDO 출시까지 더해 글로벌 매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즈맵은 이번 계약과 별개로 차세대 신제품 라인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플라즈마 기반 신경치료기 'PLASMA ENDO'는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PLASMA ENDO는 플라즈마 기술을 치과 신경치료 분야에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멸균·표면활성기 중심의 제품군에서 한 단계 나아가 치료 영역으로의 플라즈마 기술 확장을 본격화하는 제품이다.

한편 플라즈맵은 앞서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메가젠임플란트와 25억원 규모의 치과용 플라즈마 장비 공급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미국 QMED와의 대규모 공급계약까지 이끌어내며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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