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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재난 대응 역량 전국 최고"…충남 청양군,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상 수상

풍수해·산사태 동시 발생 가정한 실전훈련 높은 평가, 민·관·군·경 협력체계 구축…재난대응 모범사례 인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04 10:33:22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수준의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한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청양군


군은 4일 지난해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능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정부 대표 재난대응 훈련이다.

청양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풍수해와 대형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청 내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제 재난 현장을 지휘하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 운영하며 재난 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은 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과 현장 중심의 대응훈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관리 역량을 효과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훈련에는 청양소방서와 청양경찰서, 육군 제8361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청양지사 등 주요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청양군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민·관·군·경이 협력하는 통합 재난대응 체계를 선보였다.

군은 이 같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 복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복합재난 대응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청양군은 최근 이상기후와 자연재난 위험 증가에 따라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이번 수상으로 지역 안전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재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청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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