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마지막 유세를 통해 "충남 100년의 밑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오영태 기자
김 후보는 지난 4년간의 도정 성과를 강조하며 "말이 아닌 결과로 충남 발전을 증명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국비 확보액을 8조원대에서 12조원대로 늘렸고 투자유치는 14조원대에서 49조원대로 확대했다"며 "충남대 내포캠퍼스와 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소 유치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AI와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산 경찰병원과 재활병원, 내포 소아전문병원 추진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의료체계 구축에도 힘써 왔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재선에 성공할 경우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융합문화도시로 육성하겠다"며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5만 명 규모의 돔 아레나를 건립하고 AI·반도체·미래차·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해 충남을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 공약도 내놓았다. 김 후보는 "24시간 365일 어린이집 확대와 스마트농업 지원, 긴급간병비 지원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 청년이 돌아오는 충남, 어르신이 편안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충남의 경제 영토를 넓히고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서는 지방선거를 넘어 대한민국의 균형과 견제를 지키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충남만의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와 균형, 상식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선거"라며 "지방권력까지 한 정당이 독점하게 되면 견제와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민들께서 일을 잘한다고 평가해 주시면서도 정당 때문에 선택을 고민한다고 말씀하신다"며 "그러나 결국 중요한 것은 정당보다 능력과 실력, 그리고 검증된 성과"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농부가 내년 농사를 위해 씨감자를 남겨두듯 충남의 미래를 위한 씨감자가 되겠다"며 "충남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말보다 실천으로 도민들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충남 발전의 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도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위대한 충남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4년 역시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본투표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