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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성고충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 추진

담당자 협의회 개최...신속․공정한 사안 처리 체계 구축 나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02 17:47:54
[프라임경제]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본청 행정지원동 화백관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한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성고충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 모습. ⓒ 경북교육청


이번 협의회는 현재 학교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를 담당하게 될 장학사와 주무관 등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학교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의 교육지원청 이관에 따른 세부 운영 방안 △사안 처리 매뉴얼 및 절차 안내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 △교육지원청 담당자 의견 수렴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운영할 경우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지고, 사안 발생 시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전문성을 갖춘 교육지원청이 사안 처리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는 안전망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우선 학생생활과장은 "성고충심의위원회가 각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안정적으로 이관될 수 있도록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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