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드라마세트장 '주말마다 북새통'…재개장 후 12만명 방문
■ 창원시,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위한 ‘하절기 종합대책’ 가동
■ 창원시·창신대학교·돝섬해피랜드, 돝섬 반려해변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창원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새롭게 단장한 이후 올해만 12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며 창원의 대표 관광명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해양드라마세트장 전경. ⓒ 창원시
창원시는 지난 2025년 12월 해양드라마세트장 전반에 대한 시설 정비, 환경 개선, 포토존 설치 등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한 공사를 완료하고 재개장했다. 이후 해양드라마세트장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주말 하루 평균 1100여명 이상이 다녀가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지금 가면 난리 나는 관광지" "주말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숨은 명소"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푸른 바다와 가야시대 전통 세트장이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촬영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국내 대표 사극드라마 촬영지인 해양드라마세트장은 2010년 MBC 드라마 '김수로'를 비롯해 '미스터 선샤인' '기황후' '환혼' '옥씨부인전' '이강에는 달이흐른다' 등 76편의 작품이 촬영됐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의 드라마 촬영이 이어지는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촬영 문의와 현장 답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만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양드라마세트장이 과거 촬영 명소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창원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창원시,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위한 ‘하절기 종합대책’ 가동
-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세부 대책 마련, 대응 체계 강화
지난 달, 기상청에서 발표한 여름철 3개월(6~8월)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6~7월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창원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2026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후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시는 이번 대책에서 시민 안전사고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의 과제를 강화해 △생활안전 △보건위생 △불편해소 △에너지 등 4대 분야 총 42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
□ 생활안전 대책(27개 대책)
먼저, 창원시는 읍·면·동 현장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태풍,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황 및 주민 대피 계획을 일제 점검하고 현행화했으며, 주민대피지원단을 구성해 거동이 힘든 취약계층 45명 대상으로 1대1로 맞춤형 대피를 세심하게 지원한다.
아울러, 상습 침수 구간 및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전수 점검과 마을별 빗물받이 관리구역을 설정하여 우수 처리 능력을 높이고, 밀폐공간 사고와 지반침하 발생에 대비한 특별 안전 점검도 병행해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혹서기 폭염 피해 예방 대책도 강화된다. 마을별 폭염 책임자 제도를 운영해 1945명의 폭염 마을 책임자를 지정해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마을 예찰 활동을 시행하며, 실내외 무더위 쉼터를 지난해보다 9개소 확대 해 총 1010개소의 폭염 대응 인프라를 운영함으로써 시민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 보건위생 대책(3개 대책)
여름철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다소비 식품 접객업소 및 위생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창원시는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위생 개선을 위해 일반·휴게음식점 대상 청소비 지원 및 벽면, 타일, 후드시설 교체 등 시설 보수 지원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인성 질환 및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집단 감염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체계를 정립했으며, 유충 서식지 집중 방역과 다중이용시설 대상 환경 수계 검사를 실시해 시민 건강을 지킬 예정이다.
□ 불편해소 대책(10개 대책)
시는 하절기 공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관내 366개소 공원을 대상으로 분수 및 물놀이장 등 수경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운동기구, 화장실 등 주요 공원 시설물에 대한 집중 관리도 병행한다.
여름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 냉방기와 정류장 시설 점검도 추진하고, 불법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시민 편의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에너지 대책(2개 대책)
시는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 지속됨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새롭게 추가해, 여름철 건강관리를 세심히 지원한다.
먼저, 통합돌봄과 연계하여 지난해 에너지 바우처를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지원하고, 저소득층 389가구를 대상으로 벽걸이 에어컨 설치 등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저소득 가구 및 취약노인 1137세대와 경로당,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470개소에 5억 4천만원 상당의 냉방비와 냉방물품을 지원해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아울러, 공공분야 승용차 요일제 강화, 옥외광고물 소등 조치 등 에너지 절약 대책도 함께 추진해 에너지 위기 상황 속 절감된 에너지가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계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분야별 촘촘한 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시·창신대학교·돝섬해피랜드, 돝섬 반려해변 업무협약 체결
- 학생 봉사단과 함께…해양환경 정화활동 추진
창원시는 창신대학교, ㈜돝섬해피랜드와 함께 돝섬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봉사단 20여 명과 함께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창원시가 창신대학교, ㈜돝섬해피랜드와 함께 돝섬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봉사단 20여 명과 함께 해변 정화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이번 협약은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돝섬 해안가의 지속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해변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특정 해변을 맡아 정기적인 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해양환경 보전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창신대학교는 학생 봉사단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추진한다. ㈜돝섬해피랜드는 현장 운영 지원과 참여자 편의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창신대학교 학생 봉사단 20여 명이 돝섬 해안가와 산책로 일원에서 해양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만기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대학과 기업, 행정기관이 함께 해양환경 보전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돝섬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