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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공자아카데미, 지능 시대 중국언어학 춘계학술대회 개최

전국 연구자 100여 명 참여…AI·번역·교육 등 32편 발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6.01 18:02:17
[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30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영암관 들메실에서 한국중국언어학회와 공동으로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계명대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5월30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영암관 들메실에서 2026년도 춘계학술대회_를 개최했다. ⓒ 계명대학교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언어학의 역할과 방향성을 재조명하고, 중국언어학의 학문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능(Intelligence)의 시대, 중국 언어학의 본질과 확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 대학에서 모인 연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AI와 언어학, 담화·코퍼스, 중국어 교육, 대조·번역, 문자·어휘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2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각 발표는 분과별로 진행됐으며, 연구자 간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지며 최근 중국언어학 연구의 주요 흐름과 학문적 쟁점이 공유됐다.

특히 인공지능과 언어학의 융합을 다룬 연구들이 주목을 받았다. 기계 번역의 발전과 한중 언어 간 의미 구조 비교, AI 기반 언어 분석 방법론 등 최신 연구 주제가 발표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서 언어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또한 중국어 교육 분야에서는 학습자의 이해도와 성취도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 연구가 소개되며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윤창준 한국중국언어학회 회장(계명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개회사에서 "학술대회는 연구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지능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언어학 역시 전통 연구를 넘어 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가 연구자 간 협력과 학문적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르빠오 총영사(중국주부산총영사관)는 축사를 통해 "계명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중 양국 간 학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언어와 학문을 매개로 한 상호 이해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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