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신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에치에프알(HFR, 230240)이 케이알(K-R)벤처스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와 해외사업 강화를 통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에치에프알은 1일 공시를 통해 케이알벤처스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회사의 핵심 역량을 AI 인프라와 같은 신성장 동력에 집중하고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다.
에치에프알은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재무건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다가오는 미래 핵심 산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에치에프알은 AI 인프라 사업과 글로벌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피지컬 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천문학적인 규모의 데이터를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와 고대역폭·초저지연 통신네트워크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고 있다.
특히 AI 컴퓨팅과 통신을 동시에 처리하는 AI-RAN 를 활용한 AI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한 상황이다.
에치에프알은 그동안 쌓아온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통신 장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기반의 AI 인프라 구축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벤처 투자 및 스타트업 육성 전략도 더욱 고도화한다. K-R 벤처스 매각 이후에도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에치에프알은 솔브레인, 코스메카와 함께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스테이션 케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단순 투자를 넘어 에치에프알의 향후 주력 사업인 AI 인프라 및 차세대 통신 분야와 강력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200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에치에프알 관계자는 "이번 케이알벤처스 매각은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재무 구조를 탄탄하게 다지는 동시에, 미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거대 AI 인프라 시장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K-통신 및 AI 인프라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AX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는 강력한 기술 연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