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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MBN' 디펜딩 챔피언 '정윤지', 1R 공동 34위 머물러

"급격하게 좋아지진 못하더라도 남은 라운드 치르며 점차 좋은 감 찾아 나갈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5.29 15:46:33
[프라임경제] 29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1라운드 오전 대회에서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인 정윤지가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이날 정윤지는 △1번 홀(파5) △14번 홀(파3)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쳤지만 △4번 홀(파4) △11번 홀(파4)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치면서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정윤지가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KLPGA

정윤지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는데 전반부터 경기가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았다. 허탈한 실수들이 연이어 나왔고, 공이 페어웨이에 잘 가 있어도 디봇에 빠져있는 등 운이 좋지 않았다"며 "'작년 우승 때는 정말 운이 좋았던 거였구나'라는 걸 체감한 하루였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윤지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부담감이나 압박감에 대해 "다행히 지난 2022년 '제10회 E1 채리티 오픈' 첫 승 후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을 때보다는 훨씬 편안했다"며 "그 시절과 비교하면 확실히 마인드 컨트롤 측면에서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정윤지는 "당장 라운드가 끝난 뒤 연습장에 가서 샷 느낌을 최대한 스스로 찾아내는 게 급선무다"며 "경기 중에는 2.5~3m 내외의 애매한 퍼트 성공 확률을 조금 더 높여야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당장 급격하게 좋아지진 못하더라도 남은 라운드를 치르며 점차 좋은 감을 찾아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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