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성환 후보가 민선 9기 당진 비전인 '1-5-100 마스터플랜'의 핵심 축으로 문화·관광·체육 분야 세부 공약을 공개하며 "시민 중심의 명품 문화·치유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후보가 민선 9기 당진 비전인 '1-5-100 마스터플랜'의 핵심 축으로 문화·관광·체육 분야 세부 공약을 공개하고 있다. ⓒ 선거 캠프
이번 공약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관광 콘텐츠 산업 육성,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등을 아우르는 종합 로드맵으로 평가된다. 오 후보는 우선 "충남 최고의 문화도시 완성"을 목표로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실 인근에 6개 전시실과 수장고, 교육실 등을 갖춘 시립미술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국·도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내 폐창고 등을 활용해 주민과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연습실과 공연장을 조성하는 '지역별 뮤지컬 아트홀' 사업도 추진한다.
문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오 후보는 "지난해 공연 티켓 수익이 처음으로 5억원을 돌파한 것은 시민들의 문화 수준과 수요가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공연과 전시 콘텐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삽교호와 왜목마을, 면천읍성 등을 연계한 영상 콘텐츠 산업 육성 계획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와 영상 촬영 배경지로 특화하고 시그니처 촬영 장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지속 가능한 영상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 측은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기존 댄스페스티벌도 전국 단위 행사로 격상해 관광지 입장권과 식당 할인권, 초청 공연 확대 등을 연계하고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익스트림 체험존과 디지털 스포츠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청소년 어드벤처센터 조성도 추진한다. 활체육 분야에서는 시민 체감형 체육 인프라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오 후보는 채운공원 테니스장 확충과 남부권·현대제철 공원 일대 27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선우대교 고수부지 약 5만5000평 규모 체육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읍·면·동별 수요조사를 통한 황톳길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하루 7000보 걷기 달성이나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당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스포츠 포인트제' 도입 계획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자체 건강관리 앱을 구축하고 지역화폐와 연동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기업 체육시설을 주민과 공유하는 '우리동네 기업 체육관' 사업도 추진한다. 기업이 보유한 체육관과 운동장을 주민에게 개방할 경우 유지보수비 지원과 지방세 감면 등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성환 후보 측은 "문화와 관광, 체육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정책"이라며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시민의 높은 문화 수준을 충족하고 부족한 인프라를 전방위적으로 확충해 당진의 도시 경쟁력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명품 문화·치유 도시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