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나라스페이스, 인도네시아 텔콤샛과 위성 지구관측 협력…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

위성 데이터·현지 인프라 구축 추진…재난 대응 수요 공략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5.14 09:30:19

김민식 나라스페이스 사업개발부 부장(왼쪽)과 Anggoro K. Widiawan 탤콤샐 CDO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나라스페이스


[프라임경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478340)는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기업 텔콤 인도네시아(PT Telkom Indonesia) 그룹의 위성 전문 자회사 PT Telkom Satelit Indonesia(이하 텔콤샛)와 위성 기반 지구관측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자카르타 현지에서 공식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텔콤샛은 인도네시아 및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사업자다. 최근에는 기존 통신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지구관측(Earth Observation)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통신과 지구관측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우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성 기반 지구관측 연구 및 기술 개발 △지구관측 서비스 사업 및 시장 기회 발굴 △지상국·데이터 처리 시스템·데이터 배포 플랫폼 등 현지 인프라 구축 △부가가치 데이터 제품 및 솔루션 사업화 전략 검토 △교육·기술 이전·인적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재난 대응, 해양·산림 모니터링, 인프라 관리, 환경·기후 분석 등 인도네시아 내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위성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1만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져 광범위한 해양·도서 지형 특성상 위성 기반 통신 및 지구관측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또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도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변화 대응 수요 증가에 따라 정부·민간 분야를 중심으로 위성 지구관측 데이터 활용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지구관측 데이터 및 분석 서비스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규 나라스페이스 사업이사는 "인도네시아는 1만7000여개의 섬을 위성으로 연결해야 하는 나라"라며 "나라스페이스가 축적해 온 지구관측 위성 데이터와 위성영상 분석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역 고객들에게 나라스페이스의 위성 인프라를 확대 제공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