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경기 불황이 언제 회복기에 들어설지 모르는 시점에서 기업들은 자생할 수 있는 전략들을 속속들이 꾀하고 있다. 2009년 현금 확보가 중요시 되고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Co-promotion 진행으로 서로 윈윈 (win-win)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아동복 브랜드 ‘모이츠’는 해태제과와 제휴하여 연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2008.12.24~). ‘모이츠’ 각 매장에서 옷을 사는 선착순 400명의 고객에게 새해를 맞아 해태제과의 카카오 초콜렛을 나눠준다. 브랜드 ‘모이츠’는 타겟인 아동 고객들에게 초콜렛을 사은품으로 줌으로써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하였고, 해테제과는 초콜렛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전략이 숨어 있었다.
또한 유아동 전문 이너웨어 브랜드 ‘까리제’는 쉐라톤 워커힐 호텔과 함께 키즈 파자마 파티(Kids Pajama Party) 패키지를 구성하였다(2008.12.20~2009.02.15). 국내 특급호텔과 동시 브랜드 노출로 럭셔리 이미지 제고 및 제품 홍보를 목표로 하였다. 또한 구매력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샘플링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 및 입소문 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워커힐 호텔측은 연말과 연초 가족 패키지 이용 고객이 많은 것을 감안하여 고급스럽고 아동들의 디자인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까리제”와 함께 패키지를 구성함으로써 예약률을 높이고자 하였다. 워커힐 호텔의 까리제와 함께하는 키즈 파자마 파티(Kids Pajama Party) 패키지는 예약을 받기 시작한 12월 초 이미 모든 예약이 끝나 ‘까리제’ 파자마 물품을 추가 확보하여 대기 예약을 받기 까지 하였다.
프랑스 전통 유아복 브랜드 ‘파코라반베이비’와 ‘압소바’ 역시 조선호텔, 롯데호텔의 돌잔치와 베이비샤워 패키지를 이용한 서로 윈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엄마들의 선호도가 높은 유아브랜드를 내세워 호텔측은 높은 예약률을, 유아 브랜드는 브랜드 네이밍을 상승 시키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마케팅 전략을 진행 중이다.
의류 업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인터파크INT는 이마트와 제휴를 맺고 16일부터 `인터파크마트(mart.interpark.com)'에서 이마트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터파크마트에서는 이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대형할인점의 상품을 비롯해 한냉, 수협, 초록마을, 피쉬세일, 동원몰, 종가푸드샵, 크라운베이커리, 한국도자기 등 총12개 유명업체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로 인터파크마트는 국내 최대 할인점인 이마트의 전국 69개 거점 점포와 협력사에서 판매 중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프라인과 똑같은 가격으로 판매되며 전 지점에서 진행되는 공통 프로모션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게임업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의 경우 동서식품 캔커피 '맥스웰하우스' 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하였다. 이 역시 마케팅 제휴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맥스웰 하우스 캔 밑 면에 인쇄된 쿠폰 번호로 맥스웰 하우스 팩에서부터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증정하는 공동 프로모션 행사는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현재 천만 캔 단위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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