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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웃음으로 채운다"…청양군, 제104회 어린이날 체험·놀이 축제 풍성

청양고서 '큰잔치'·박물관 체험행사 동시 운영…놀이·교육 결합 프로그램 확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4.29 15:50:29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과 놀이를 결합한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야외 축제와 실내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가족 단위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열리는 '백제 꼬마 잔치' 포스터. ⓒ 청양군


청양군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4일부터 5일까지 지역 전역에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양고등학교일원과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을 중심으로 행사가 집중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5일에는 청양고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2026년 청양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양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약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장에는 에어바운스와 전통놀이 체험, 신체활동 중심 스포츠 게임,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체험, 안심팔찌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단순 관람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안전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무대 공연이 진행돼 현장 체류 시간을 늘리고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물관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어린이체험관에서는 5월4일부터 5일까지 '백제 꼬마 잔치'를 운영한다.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크릴 무드등, 업사이클링 키링, 스텐실 보자기, 테라리움, 수막새 비누 만들기 등 창작 체험이 준비됐다. 또한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 공간을 상시 운영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더해진다. 4일에는 버블·벌룬 공연이, 5일에는 마술과 풍선아트 이벤트가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모두를 겨냥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행사 기간 박물관과 체험관을 무료 개방해 접근성을 높이고,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 효과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상욱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어린이 축제의 전형을 확장한 사례로, 체험·교육·안전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이 실제 만족도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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