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부동산 경기침체의 여파로 강남 등 버블세븐 지역의 시가총액이 20조원 이상 감소하면서 첫 하락세가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말 현재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목동), 분당, 평촌,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의 시가총액은 406조1,985억원으로 지난해 말(426조3,448억원) 대비 20조1,463만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4년 시세조사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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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신규 입주아파트를 포함한 수치로 이를 제외한 작년 대비 동일 아파트의 시가총액 하락액은 43조2,559억원(-10.17%)에 달했다. 버블세븐 시가총액은 2004년에는 17조2,174억원, 2005년에는 62조8,049억원, 2006년에는 114조6,217억원 증가하면서 매년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2007년에는 1.11대책의 여파로 9조8,872억원 상승에 그치더니 올 들어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첫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강남구로 지난해 말 117조2,476억원에서 현재 106조8,823억원으로 10조3,653억원 감소했다.
이어 △분당 8조4,883억원(65조1,607억원→56조6,724억원), △용인 6조7,990억원(72조3,714억원→65조5,724억원), △양천구 목동 1조8,449억원(19조9,779억원→18조1,330억원), △평촌 1조3,925억원(17조5,865억원→16조1,940억원), △서초구 6,519억원 (65조3,483억원→64조6,964억원) 등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는 기존아파트가 7조7,067억원이 감소했지만 올 들어 2만 여가구가 입주하면서 68조6,525억원에서 78조480억원으로 9조3,955억원이 증가했다.
한편 버블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서울∙경기 지역 시가총액은 729조3,425억원에서 789조5,498억원으로 60조2,253억원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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