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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 레인보우힐스CC서 개최

초대 챔피언 자리 놓고 120명 정상급 선수 출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4.29 09:05:54
[프라임경제] 2026시즌 KLPGA투어의 6번째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이 오는 30일부터 충북 음성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CC(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12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DB그룹'이 올해부터는 KLPGA투어 신규 대회의 주최사로 나서며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다. ⓒ KLPGA

먼저 올 시즌 우승자 김민솔을 비롯해 △임진영 △김민선7 △고지원 등이 출전해 2연승을 노리고, 레인보우힐스CC에서 우승을 기록했던 △노승희 △홍지원 △임희정 △박민지 등도 출전한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인 김민솔은 "아직 시즌 초반이라 순위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준비한 것들을 실전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버텨내는 힘이 좋아졌는데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고 플레이하려 노력하는 태도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민솔은 "전반적인 컨디션이나 샷감은 나쁘지 않지만 경기 중 미세하게 어긋나는 리듬을 다듬으며 과정에 더욱 몰입하려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그린 주변 어프로치 거리감에 집중해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상포인트 3위에 오른 김시현 역시 우승을 노리고 있다. 김시현은 "올 시즌 의도한 대로 샷이 구사되면서 위기 상황을 최소화한 덕분에 꾸준한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웨지샷 감각이 좋아 자신감이 붙은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시현은 "지난해 단독 2위를 기록했던 레인보우힐스는 좁은 페어웨이와 심한 그린 언듈레이션 때문에 샷과 쇼트게임, 퍼트의 삼박자가 모두 완벽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아쉬웠던 퍼트 보완에 주력해 첫 우승을 꼭 이루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레인보우힐스CC에서 지난 2024년 'DB그룹 제2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했던 노승희 역시 같은 전장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에 도전한다. 

노승희는 "첫 우승을 거둔 곳이고 개인적으로 코스와 궁합이 잘 맞다고 생각한다"며 "레인보우힐스는 블라인드 홀이 많아 티샷의 정확도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린 경사가 심해 경사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세컨드 샷을 잘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노승희는 "대회를 거듭하며 샷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완벽한 샷에 집착하기보다 당장 코스에서 해야 할 것에 집중해 반등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무대인 레인보우힐스CC는 전형적인 산악형 코스로 고저 차가 크고, 티잉 구역에서 낙구 지점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홀이 많아 정교한 타겟팅이 요구된다. 

이곳에서 강세를 보였던 선수들이 입을 모아 정교한 샷 컨트롤과 치밀한 코스 매니지먼트를 강조할 만큼 좁은 페어웨이와 제한된 시야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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