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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공적자금 1610억원 회수…누적 회수율 72.6%

누적 총 122조4000억원 회수…서울보증보험 300만주 매각 통해 자금 확보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4.21 13:54:35

공적자금 누적 회수율 추이. ⓒ 금융위원회


[프라임경제] 정부가 외환위기 당시 금융권 구조조정을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의 회수율이 72%대를 기록했다.

금융위원회가 2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공적자금 누적 회수액은 12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7년 11월 이후 투입된 총 168조7000억원 대비 72.6% 수준이다.

공적자금은 외환위기 당시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된 자금이다. 투입 자금은 출자·출연, 예금대지급, 자산매입, 부실채권 매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권에 지원됐다.

금융권별로는 은행권에 86조9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제2금융권 79조4000억원, 해외금융기관 등에 2조4000억원이 지원됐다.

올해 1분기 회수액은 161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이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주식 5855만주 가운데 300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해 확보한 금액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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