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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네트워크 세계 1위' 시스코가 택한 보안 파트너…통합 모델로 '미토스 쇼크' 해결책 제시한다

엔비디아, 델 등 여러 글로벌 기업과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현저한 저평가 상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20 08:55:47

앤트로픽의 차세대 고성능 AI '미토스'의 등장에 이어 오픈AI가 SW 보안 취약점 탐지에 최적화한 'GPT-5.4-사이버' 모델까지 선보이면서 보안 위협이 한층 고도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스코의 파트너사로 잘 알려진 에스넷에 대한 전문가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 에스넷 공식 블로그


[프라임경제] "시스코(Cisco)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선도 기업들과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대형 기업의 보안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제 우리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체질화하는(Security by Design) '통합 인프라 설계자'로 도약하고 있다" (에스넷 관계자)

앤트로픽의 차세대 고성능 인공지능(AI) '미토스'의 등장에 이어 오픈AI가 소프트웨어(SW) 보안 취약점 탐지에 최적화한 'GPT-5.4-사이버' 모델까지 선보이면서 보안 위협이 한층 고도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단순한 네트워크 통합(NI)을 넘어 현재 클라우드·AI·보안을 아우르는 차세대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자리한 에스넷(038680)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 기술 전환기 '선제적 대비'…강력한 '엔드투엔드 통합 보안 모델' 구축

최근 대규모 사이버 위협 사례들에서 알 수 있듯, AI와 클라우드 환경의 확산으로 사이버 보안은 이제 기업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가 됐다. 과거처럼 내부 망의 경계만 방어하는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안팎을 가리지 않고 모든 접속 요청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가 필수가 됐다. 

에스넷은 이러한 기술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네트워크·클라우드·보안을 하나로 엮는 전담 사업 체계를 구축해 왔다. 

기존 인프라 보안부터 최신 AI 애플리케이션 보호까지 모두 아우르는 강력한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보안 모델'을 위해 △사용자 신원 통제(DUO) △서버 및 워크로드 보호(Cisco Workload)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구축(Isovalent) △AI 모델 실시간 보호(AI Defense)의 핵심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즉, 시스템에 접속하려는 사람의 신원과 기기의 안전 상태를 철저히 검증해, 제로 트러스트의 가장 단단한 첫 번째 방어선을 구축한다. 이후 네트워크 내부의 복잡한 데이터 흐름을 투명하게 들여다보고, 개별 서버와 작업 단위에 꼭 맞는 정밀한 맞춤형 보안 규칙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환경 내의 각 작업 공간 주위에 아주 미세한 방어 경계를 설정, 이를 통해 만약 해커가 침투하더라도 내부에서 다른 시스템으로 이동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 피해 확산을 막는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웹 방화벽으로는 막을 수 없는 AI의 구조적 사각지대를 지킨다. 직원의 승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AI 사용을 관리하고, 실시간 'AI 방화벽'을 가동해 AI를 악용한 해킹 시도와 기업의 민감 정보 유출을 즉각 탐지하고 차단한다.

에스넷은 기술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네트워크·클라우드·보안을 하나로 엮는 전담 사업 체계를 구축해 왔다. ⓒ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 다양한 글로벌 협업 레퍼런스 '주목'…"현저한 저평가 상태"

에스넷은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스코(Cisco), 엔비디아(Nvidia), 델(Dell) 등 글로벌 기업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보안 부문의 경우,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의 압도적인 세계 1위 기업인 시스코가 대표적이다. 

에스넷은 시스코로부터 공식 검증을 받은 프리퍼드 파트너(Preferred Partner)다. 글로벌 벤더인 시스코가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을 개발하면 에스넷이 이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환경에 맞춰 인프라를 설계·구축·운영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보안(Security) 프리퍼드 파트너'로서, 보안 위협 환경을 고려한 아키텍처 설계부터 솔루션 구축 및 운영까지 전반적인 보안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러한 AI·네트워크 등 차세대 인프라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스코 파트너 서밋 2025'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올해의 한국 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보안 AI 인프라 컨퍼런스'에서는 삼성SDS, 시스코와 함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맞춤형 인프라 전략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SDS의 패브릭스(Fabrix)와 시스코의 기술을 결합하여, 기업들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에스넷은 SKT와 협력해 '인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구매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에서 대규모 여객·운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관리 설비를 구축하며 고가용성·고신뢰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에스넷 측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AI 시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복합적인 보안 수요를 고객의 안전한 디지털 혁신과 당사의 중장기적 성장 기회로 강력히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도 에스넷의 올해 성장세를 점치고 있다. 

김선호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한동안 정체됐던 네트워크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며 영업 레버리지가 돋보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22년 이후 역사적 저점에서 거래되는 현재 수준의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는 네트워크 시장의 회복을 반영하지 않은,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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