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제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특별함을 담아 초슈퍼급 VVIP계층을 겨냥한 마케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연회비가 10만원 안팎인 카드는 ‘플래티늄’, 20~50만원은 ‘다이아몬드급’, 연회비가 100만원 카드는 ‘인피니트급’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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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플래티늄 카드. |
최근 카드사들마다 소수의 초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표급 인티니트급 카드를 출시하는가 하면 다이아몬드를 카드에 넣어 특별함을 강조하기도 한다. VIP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러한 카드들은 가입조건이 까다롭고 연회비가 비싸지만 그만큼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우량고객과 부유층 사이에서는 특별함으로 통한다.
국내에 연회비 100만 원 짜리 VVIP카드가 등장한 것은 현대카드 ‘더 블랙(The Black)’이 최초다. 더 블랙의 경우 카드를 발급 받고 싶다고 해서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니다. 회사에 연락해 가입요청을 하더라도 승인율은 30%가 넘지 않는다는게 카드사의 설명이다. 마케팅과 리스크 담당임원 등 8명으로 구성된 ‘블랙 심리위원회’에서 사회적 지위와 평판 등을 꼼꼼히 따져 카드를 발급한다.
현대 블랙카드의 경우 특1급 호텔과 명품 브랜드숍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연 300만원 제공받고 특1급 호텔 식음료, 객실 할인혜택, 세계적인 명사와 조찬을 즐기며 강연을 듣거나 최고급 와인 테이스팅 행사 초청 등 서비스 혜택이 특별하다.
KB카드는 최상위 기업고객(VVIP)에게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슈퍼 프리미엄급 ‘KB기업 TEZE(태제)카드’를 내놓고 있다. VVIP기업고객들이 선호하는 골프, 여행, 항공 서비스를 중심으로 건강, 문화 여가 서비스 등 VVIP고객들의 생활 패턴과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한항공의 국내 및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 동반자 왕복항공권 연 1회 무료 제공, 대한항공의 일본, 중국, 동남아 항공좌석 승급권 제공, 하나투어를 통한 해외 골프/관광 3인 이상 동반 여행시 연 1회에 100만원 한도 내에서 1인의 여행비용 지원, 티켓링크 공연 및 CGV Cinema Dining 서비스 동반자 무료 이용(연 2회, 1회당 최고 15만원), 간호사 방문 고급 건강 검진권(100종 검사) 등의 쿠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씨 ‘인피니트 카드’는 연6회 국내 골프 정규홀 그린피 6만원 지원, 주중 그린피 면제 및 특급호텔 1박 무료, 해외 최고급 골프코스 무료, 골프 홀인원 축하금 100만원 등 골프 서비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롯데 ‘인피니트 블랙카드’는 롯데카드 주요 임원진으로 구성된 VVIP 심사위원회가 경제적 능력뿐 아니라 사회적 명성, 평판까지 고려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카드를 발급한다. 개인 전용기 서비스, 요트 렌털 및 프라이빗 요트클럽 우대, 명품관 에비뉴엘 퍼스널 쇼퍼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세계적인 귀금속 디자이너 예명지씨가 디자인한 엘리건트 웨이브(Elegant Wave)무늬를 바탕으로 GK파워의 금속박막인장 기술을 접목해 전량 수작업으로 카드디자인을 제작했다.
신한 ‘인피니트 카드’는 국내 왕복항공권을 구입하면 1년에 동반자 한 명에 무료 항공권을 주고 일본․중국․동남아지역 골프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 동반자 1명에게 연 1회 최고 70만원까지 패키지 가격을 할인해준다. 특히 신한카드는 골프혜택 특화카드를 내놓을 정도로 특정 계층을 겨냥한 골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우수 고객 전용상품인 플래티늄 카드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라이프스타일별로 클래식․골프․로즈․라이프 등 특화서비스를 달리 했다.
최근에는 카드 실물에 천연 다이아몬드를 부착한 ‘하나 다이아몬드클럽 카드’도 등장했다. 다이아몬드클럽 스카이패스카드, 다이아몬드클럽 아시아나클럽 카드, 다이아몬드클럽 골프마일리지카드 등 3종류로 VVIP고객이 선호하는 골프, 여행, 항공서비스를 중심으로 문화생활과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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