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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세종 집무실은 시작…행정수도 완성 서둘러야"

조기 건립 지시 환영…특별법 통과·개헌 명문화 촉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4.14 17:02:37
[프라임경제] 세종시가 대통령 세종 집무실 조기 건립 지시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 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조기 건립 지시를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세종 집무실 부지 공고와 2029년 입주 목표를 제시한 것과 관련해 "단순한 공간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축을 세종으로 옮기겠다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 시장은 집무실 건립만으로는 행정수도 완성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도적 뒷받침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집무실 건립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법적·헌법적 기반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행정수도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 등 두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최 후보는 "주요 중앙부처가 세종으로 이전했음에도 법적 지위의 한계로 국정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행정수도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수도 완성의 종착점은 결국 헌법 명문화"라며 "수도 규정을 명확히 하는 개헌이 이뤄져야 세종 집무실 이전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국가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 "집무실 건립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법적·헌법적 결단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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