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공주시의 대표 특산물 '공주알밤'이 소비자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리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입증했다.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주알밤이 임산물 분야 대상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주시
공주시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주알밤이 임산물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주알밤은 2020년과 2021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6차례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브랜드 인지도와 차별성, 신뢰도, 품질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상으로, 공주알밤은 전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경쟁 특산물을 제치고 최고 영예를 안았다.
공주알밤은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 덕분에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과 마그네슘, 칼륨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와 면역력 증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는 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담 연구조직을 운영하며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공상품 개발과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6차 산업과 연계한 생산·가공 지원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공주알밤센터를 중심으로 브랜드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밤산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데 이어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산업 확장성에도 기대가 모인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공주알밤의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단계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체험시설 확충과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결합된 지역 대표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 2000년의 재배 역사를 지닌 공주시는 2100여 농가에서 연간 약 7000톤을 생산하며 전국 생산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국내 대표 밤 주산지다. 공주알밤특구 역시 전국 지역특화발전특구 가운데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밤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