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14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석필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관계자 7명은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를 잇달아 방문해 핵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국토교통부에는 '아산 배방~천안 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와 함께 △성거~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500억원) △입장~진천 국도34호선 건설(200억원) △목천~삼룡 국도1호선 확장(100억원) 등 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재난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 선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안궁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와 송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조속한 반영을 건의했다.
아울러 △아우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0억원) △원성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20억원) △맹곡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8억원) 사업도 함께 요청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주요 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정부예산안 편성 일정에 맞춰 5월 말까지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 사업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