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엄승용 국민의힘 보령시장 후보가 경선 이후 불거진 내부 갈등을 조속히 봉합하고 '원팀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거 전략을 넘어 보령 정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선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엄승용 후보는 9일 오전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갈등과 허위사실 논란 등을 설명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엄 후보는 9일 오전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갈등과 허위사실 논란, 향후 선거 전략 및 시정 운영 구상 등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의 질의응답에서 A 기자는 '허위사실 유포'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특정 진영에서 제기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엄 후보는 "누가 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허위사실 자체가 시민의 합리적 선택을 흐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밝혔다.
엄 후보는 특히 '원팀' 구축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끝까지 원팀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는 선거 승리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보령 보수 진영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분열된 양상을 반드시 봉합해 함께 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경선 경쟁자들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그는 "경쟁 후보들이 쌓아온 경험과 비전은 모두 보령의 자산"이라며 "전문성에 따라 주요 역할을 맡기거나 자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으로는 '중도 확장'과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다. 엄 후보는 "정당을 넘어 보령 발전을 위해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며 "이념을 넘는 열린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내부에서만 해법을 찾는 시대는 지났다"며 국제 문화 교류 기반 조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언급했다.
당선 이후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속도'와 '방식 변화'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엄 후보는 "취임 후 100일은 향후 4년의 틀을 만드는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자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100일 핵심 과제를 세 가지로 제시했다. 우선 공직사회 혁신이다. 그는 "공무원들과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스마트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AI 등 기술을 활용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둘째는 마을 공동체 회복이다. 보령 지역 약 39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신뢰도, 협력 문화, 효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셋째는 속도감 있는 행정이다. 그는 "지방자치 30년에 대한 시민들의 피로감과 냉소가 커지고 있다"며 "취임 초기 가시적인 변화와 실행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일 동안 시정의 방향과 방식, 실행 구조를 정비해 4년의 틀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인재 경쟁력 강화'를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 대비 낮은 임금 구조로 인해 이탈하는 문제에 대해 엄 후보는 "단순한 지역 격차가 아니라 개인의 전문성과 역량, 즉 '몸값'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보령에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센터를 설치해 청년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에서도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업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인재가 부족해 지역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인재 양성 시스템을 통해 기업 수요와 인력 수준의 간극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경선 이후 소회와 향후 전략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엄 후보는 "이번 결과는 과분한 기회"라며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함께 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원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모든 후보를 포함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서적 안정과 협의 과정을 고려해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엄 후보는 "이제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행정이 아니라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경선 이후 소회와 향후 전략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엄 후보는 "이번 결과는 과분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함께 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원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모든 후보를 포함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며 "정서적 안정과 협의 과정이 필요한 만큼 일정은 신중히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엄 후보는 "이제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행정이 아니라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