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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 데이터센터 BESS 고성장에 실적 '대호조'…"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

"매출 성장성, 수익성, 수익성 개선속도 등 펀더멘털 지표 압도적 우위…재평가 필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4.09 08:26:15
"매출 성장성, 수익성, 수익성 개선속도 등 펀더멘털 지표 압도적 우위…재평가 필요"

ⓒ 산일전기


[프라임경제] LS증권은 9일 산일전기(062040)에 대해 신새쟁·특수변압기 부문 고성장을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대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목표가 산출 주가수익비율(PER)은 글로벌 동종업계(Global Peer) 목표가 산출 PER 평균 대비 20% 할인 수준"이라며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매출 성장성, 수익성, 수익성 개선속도 등 펀드멘털 지표 압도적 우위 감안 시 적용 멀티플 대폭은 할증이 합당함에도 오히려 상당수준 할인된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어 "밸류에이션 정상화 과정이 필요한 가운데, 최근 2대주주 지분 10% 블록딜 매도 완료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LS증권에 따르면 산일전기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5% 늘어난 1433억원, 35.6% 성장한 510억원(영업이익률은 35.6%)으로 종전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는 착시 효과라는 설명이다. 전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영업이익(대손처리 매출채권 회수액 69억원) 역기저 영향과 인센티브 증가 효과를 시장이 충분히 감안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는 '신재생 및 특수변압기' 부문의 압도적인 고성장을 꼽았다. 부문별 1분기 매출 전망을 보면 전력망 부문은 전년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재생 및 특수변압기 부문이 무려 95% 폭증하며 전체 성장을 강하게 견인할 것으로 바라봤다.

성 연구원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패드(Pad) 변압기의 성장성이 둔화된 전력망 부문과 달리, 신재생·특수변압기 부문은 기존 태양광 부문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데이터센터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부문이 대호조로 전환되며 폭발적으로 반등 중"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처럼 펀더멘털 지표가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압도적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과도하게 할인돼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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