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6시즌 KLPGA투어 세 번째 대회인 'iM 금융오픈 2026(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이 오는 9일부터 나흘 간 경북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개최된다.
총 12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민주(24·삼천리)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무대인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전반적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 큰 변수가 적은 편이나, 코스 설계 의도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 KLPGA
지난주 '더 시에나 오픈 2026'에서 공동 13위메 머물렀던 김민주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인데 부담보다 설렘이 크고, 많은 분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비시즌 동안 체력 훈련과 스윙 교정에 집중한 덕분에 샷의 일관성이 좋아졌고 현재 컨디션과 샷감도 만족스럽다"고 했다.
이어 김민주는 "그린이 까다로운 코스인 만큼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고 찬스가 왔을 때 확실히 잡아내겠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차분하게 나만의 플레이를 펼쳐 우승을 목표로 전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지난주 국내 대회 개막전인 '더 시에나 오픈 2026'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지원(22·삼천리) 역시 연승을 노리고 있다.
고지원은 "시즌 첫 승을 생각보다 빨리 거둬 기쁘고,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대된다"며 "현재 일정한 샷 타점을 유지하며 감이 좋은 상태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비시즌 동안 공들인 숏게임과 롱퍼트 거리감을 최대한 살려 경기를 풀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지원은 "작년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코스 경험이 적은 만큼 연습 라운드부터 면밀히 살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타이 또는 경신될 가능성이 있는 KLPGA 역대 기록도 대회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개인 최대 홀인원으로 △김리안 △안송이 △이소영 △이정민이 홀인원 시 개인 최대 홀인원 타이 기록을 가진 '양수진(5회)'이 타이 될 수 있고, 최대 연속 버디에는 9개 연속 버디 발생 시 역대 기록을 가진 조윤지·고진영(8홀)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또 한 라운디 최대 버디에서는 13개 버디 발생 시 역대 기록을 가진 전예성(12개)의 기록을 경신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더 시에나 오픈 2026' 종료 기준 현재 대상포인트 1위는 80점을 확보한 '임진영'이 차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대회에서 우승한 고진영이 70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또 상금 순위 역시 임진영이 2억2950만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진영이 1억8000만원으로 2위를, 그리고 다승왕을 노리고 있는 이예원이 1억4232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