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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일대 5년 내 한국의 맨하탄 변모”

서울 숲 비롯 녹지 공간·레져 시설·교통 ‘미래 투자가치’ 돋보여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08.12.24 11:27:49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변모될 뚝섬 일대 조감도(사진 제공: 서울시청)
 
[프라임경제] “한강은 꿈이고 미래다. 한강이 가진 환경·문화와 경제적 가치를 새롭게 찾아내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창조해나가겠다”

한강 르네상스를 기치로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오세훈 서울 시장의 야심찬 포부는 이제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특히, 서울 숲을 배경으로 한강이라는 천혜의 공간을 확보한 뚝섬 일대는 부동산 불황기에도 미래 가치로 인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기에 오 시장의 계획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60년대까지 염색, 가구 공장이 밀집했던 준공업지대 성동구 성수동이 최근 유통 프로젝트와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강북의 새로운 핵심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002년 서울 숲이 개장되고 유통 프로젝트의 선진축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은 시작됐다. 실제로 현재 뚝섬상업용지에는 고급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밖에도 강북의 핵심개발 사업들이 모두 뚝섬을 관통할 계획이다.

서울에 몇 남지 않은 공단지역인 성수동은 지금도 2~3,000여개 정도의 소규모공장이 밀집되어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주거지역으로는 열악하다는 평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성동구는 447㎡에 달하는 성수지역을 주거환경이 쾌적한 주거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관해 공장밀집지역을 테크노밸리로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구상이 나온 바 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의 이 계획이 이뤄지면 이 일대는 구로공단이 벤처타운으로 변신한 것 이상의 격변을 겪을 전망이다.

아울러 성동구와 서울시 측은 타당성과 용역 등을 검토 중에 있으며 한강변 인근 주거지 역시 향후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해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뚝섬상업용지의 경우 2010년, 성수신도시와 뚝섬테크노밸리는 각각 2014, 2015년 완공될 계획이다.

◆‘뚝섬, 한국의 맨하탄 ‘로드맵 완성’

성동구는 ‘강남구 성수동’이라 불릴 만큼 각종 개발호재가 잠재 되어있다. 특히 영동대교를 중심으로 강남·북을 잇는 사통발달의 교통요지가 구축되어있어 삼성역과 불과 5분 거리에 위치, 강남 테헤란밸리와도 인접하다.

아울러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도를 이용해 서울 어디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뚝섬역 주변은 향후 분당선 개통이 될 경우 2호선과 함께 더블역세권을 형성, 최대수혜지로 예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강 르네상스 계획은 수도 서울의 조망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동시에 수변지역의 경제적 가치를 확실히 높일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론 장기적 플랜인 관계로 하루 아침에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 시각도 있으나, 서울의 부동산 투자상품에 지각변동 조짐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르네상스로 여러 곳이 수혜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뚝섬이 큰 호재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뚝섬이 이미 언급한 더블역세권 배경에 현재 약점인 기반시절 열악을 지속적으로 개선,극복하면 매력이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0년 후 뚝섬이 서울의 맨하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 아시아 명소 등극 준비 ‘착착’

유통프로젝트와 같은 사업추진으로 서울시 개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성수동은 생활환경개선효과가 뛰어나다. 실제로 서울숲 조성, 건대상권 인근에 초고층 건물이 들어선 상황이며 한강변 뉴타운 추진, 왕십리 뉴타운, 민자역사 개발 등 동시다발적인 호재가 잠재되어 있다. 얼마 전 3.3㎡당 4,500만원이라는 최고가의 주상복합이 지어지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인근 삼표 골재부지에는 한강변랜드마크타워가 조성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인근부동산중개업자는 “성수동 일대 재개발 예정지도 뉴타운 추가 지정 등이 이뤄질 경우 사업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지역에 대한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개발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최고급 호텔과 컨벤션 센터 그리고 수려한 녹지와 수상 환경을 감안한다면 외교, 금융, 비즈니스의 최적의 요건을 갖춘 유일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최고의 미래 가치 가진 곳”

이호조 청장은 성동구의 교육환경 문제는 주거 환경 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문계 고교를 확충하고 명문고 이전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영어마을 유치도 핵심 플랜 중 하나로, 성동구의 부동산 차별화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성수동 일대는 지금 현재가치보다는 미래가치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준공업 단지에 향후 주상복합이나 주거지를 개발할 수 있는 관련법이 상당부분 완화되기 때문.

즉 향후 주거단지로 조성된다면 지금보다 미래가치가 훨씬 높아 투자가치 역시 상당히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초고급 랜드마크 빌딩 들이 조성되고 있는 서울숲 인근이 가장 매력적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되는 한강변 아파트, 성수역 1가동에 다세대나 다가구 같은 향후 뉴타운으로 조성될 지역들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하철 역 도보 1분거리에 초 역세권이라 할 수 있는 600여가구 규모의 롯데캐슬과 현대 아이파크가 위치해 있어 한국의 비버리 힐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최고급 주상 복합 단지가 조성돼 있어 미래 가치에 단연 으뜸으로 손 꼽히는 이유다.

대한민국 서울에서도 미국 맨하탄에 못지 않는 명소와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춘 곳이 등장한다면, 동북아시아에서 웅비를 꿈꾸는 우리 미래 청사진을 미리 만들어 보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종엽 기자 lee@newsprime.co.kr, 배경환 기자 khbae@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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