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쥐띠해인 무자년(戊子年)을 보내고 소띠해인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벌써부터 ‘소의 해’ 2009년 재계 인물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CEO대부분은 사업적으로도 굵직굵직한 현안을 처리하거나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제2의 인생 준비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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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
우선 조양래 회장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친동생이다. 과거 효성家의 2세 분가는 만우 조흥제 회장이 3형제(조석래-양래-욱래)에게 일찌감치 효성의 주력 기업을 하나씩 떠 넘겨주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당시 장남인 조석래 회장이 70년대부터 주력 기업인 효성물산과 동양 나이론, 동양폴리에스터, 효성중공업 등을 맡았으며, 차남인 조양래 회장은 자동차산업의 성장과 동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던 한국타이어를 물려받았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은 ‘은둔의 경영자’로 불린다. 한국타이어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조 회장은 본래 나서기를 꺼려하고, 검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위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조 회장의 차남 조현범 부사장도 지난 2006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세우는 것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해외공장 신설 등의 계획은 모두 그의 머리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조양래 회장과 같은 연배인 범두산家인 박용오 성지건설 회장도 사업적으로도 굵직굵직한 현안을 처리하거나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제2의 인생 준비에 여념이 없다.
박용오 회장은 올해 초 두산家 ‘형제의 난’이후 그룹의 경영에서 배제되었지만 도급순위 55위인 중견건설업체 성지건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재계 복귀에 나섰다. 박용오 회장의 아들인 장남 박경원, 차남 박중원씨도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등 박 회장의 일가가 재개할 발판을 마련됐다.
또한 범두산家 중 박인원 두산엔진 부장과 박재원씨도 각각 73년생과 85년생으로 내년 소띠해를 맞는다.
박인원씨는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의 3남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美 하버드대에서 MBA를 마쳤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차남인 재원씨는 현재 미국에서 공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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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
1973년생으로 37세 소띠는 앞서 말한 박인원 두산엔진 부장과 김영대 대성그룹 회장의 차남 김인한씨 등이 있다.
또한 85년 생으로 25세로는 재계 2세들이 눈에 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씨,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 이경후씨, 허명수 GS건설 사장의 차남 허태홍씨 등이 있다.
한편 재계 일각에서도 내년 경기침체 한파가 거셀 것으로 예상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 재계 소띠 CEO들의 행보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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