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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월급 못주는 쌍용자동차

운영자금 없어 지급 불가능, 상하이차 본사는 지원 거부

이강혁 기자 | ikh@newsprime.co.kr | 2008.12.22 09:03:52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가 전 직원의 12월분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완성차업계의 어려움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월급을 중단하는 것은 쌍용차가 처음이다.

쌍용차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발송한 가정통신문을 통해 "중국 상하이자동차 본사에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부됐다"면서 "12월 운영자금이 없어 월급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올해에만 1000억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되는 데다, 중국 상하이자동차 본사가 쌍용차 노조의 기술유출 의혹 제기, 중국인 경영진 퇴진 요구 등을 했다는 이유로 지원 마저 거부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쌍용차는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부터 2주간의 조업중단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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