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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로”

취항 6개월 ‘진에어와 지니’ 고공비행 ②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12.19 10:29:59

[프라임경제] 진실을 의미하는 한자 ‘진(眞)’과 진바지의 ‘진(Jean)’을 내포하고 있는 진에어(www.jinair.com)가 항공업계 도전장을 낸지 6개월째를 맞고 있다. 지난 7월17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차세대 항공기로 알려진 B737-800 제트 여객기를 띄우는 첫 저원가 항공사가 됐다. 이 기종은 보다 안락하고 질높은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승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장점이 특징이다. 한편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는 진에어의 포부를 들어봤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는 진에어를 아시아 최고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진에어만의 고객 지향적 효율성을 기반으로 중∙단거리 항공시장에서 명실공한 으뜸 항공사로 발돋움시킬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에 이어 김포~부산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국제선은 국토해양부의 기준에 맞춰 내년 하반기에 취항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노선은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항공자유화 지역에 우선 취항하고 중·단거리 신규 노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방침이다.

진에어에 따르면 올해 매출을 180억원으로, 내년에는 1,200억원, 오는 2010년에는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손익분기점은 사업 개시 3년 차인 2010년으로 내다 보고 있다.

   
   
진에어는 최근 치솟고 있는 고유가 시대에 사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모든 부문에서 실용항공사 컨셉트에 맞게 비용 절감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지난 7월17일 이후 결항률 ‘0(제로)’를 보이고 있다. 진에어가 보여준 성과는 운항 부문에서 고객과의 약속을 100% 지켰나가고 있는 것이다. 진에어의 100% 운항은 철저한 정비 점검과 운항통제 능력 없이는 불가능한 기록으로 업계 모범이 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진에어의 탑승률 또한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에어의 탑승률이  높아진 것은 항공요금이 기존 항공사 대비 20% 이상 저렴한 것 이외에도 진에어만의 독특한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

진에어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단연 100% 인터넷 기반 예약제도다. 기존 항공사와 달리 진에어는 국내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항공권 예약과 구매가 이뤄진다.

또 진에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객에게 좌석을 지정해주는 좌석번호를 없앴다. 진에어가 운항하고 있는 B737-800 항공기는 모두 일반석으로 189석, A·B·C 등 크게 3개 구역으로 좌석이 나눠져 있다. 먼저 탑승구에 도착한 승객이 구역에 따라 원하는 자리에 앉게 된다.

   
   
김재건 대표이사는 “진에어의 이름처럼 고객에게 실용적인 가격으로 참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저원가 구조를 확립하여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려주는 항공사가 되어 명실공히 아시아에서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의 대명사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국적기 개념이 사라지고 항공자유화로 국가간 항공시장이 개방되는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동남아를 비롯한 외국의 저가항공사들이 기존 항공시장에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대한항공의 30년 항공사 경험과 영업의 노하우를 살려 고객에게 실직적인 혜택을 드리는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첫번째로 선택하는 항공사가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진에는 B737-800을 주력 기종으로 삼아 실속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고객이 편안하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다”며 “불필요한 서비스는 과감히 없애거나 축소하고 핵심 서비스는 세련된 감각으로 강화해 실용적인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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