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할리스커피(공동대표 정수연/사진, www.hollys.co.kr)는 불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이며, 12월 기준으로 2008년도 매출액 67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8.1%나 증가한 수치이며, 전국 매장 수 또한 183개로 전년대비 38.6%나 증가했다. 매출액 671억 원을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약 2천236만 개의 에스프레소 커피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할리스커피는 지난해 국내 에스프레소 전문점 시장 점유율에서 스타벅스(33%)에 이어 19%로 2위를 차지하며, 커피빈(14%), 파스쿠치(6%) 등 유명 브랜드를 따돌리며 업계에서 우위를 보여왔다.
할리스커피가 국내 순수 커피전문점으로서, 해외 커피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로 차별화된 특징을 들 수 있다.
첫째, 독창성을 기반으로 국내 정서 및 트렌드에 유연성을 갖춘 메뉴 개발이다. 할리스커피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새롭고 차별화된 독자메뉴 개발에 성공했다. 웰빙 열풍에 초점을 둔 요거트 쉐이크 음료인 ‘아이요떼’와 국내 최초로 한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고구마를 원료로 한 ‘고구마라떼’ ‘고구마 마끼아또’ 등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하여 제품으로 출시된 성공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2008년에는 음료로는 ‘바닐라 딜라이트’, ‘민트 초코 할리치노’를 출시했으며, 베이커리 매출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정통 벨기에식 ‘리에주 와플’은 커피업계로서는 드문 독창적인 사이드 메뉴로서 객단가 상승에 기여, 10%의 매출을 향상시켰다.
둘째, 고품질과 신선함에 대한 집중이다. 할리스커피는 커피전문점의 가장 중요한 원재료인 커피 원두에서 차별화를 이루었다. 해외에서 로스팅하여 수입하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할리스커피는 국내 OEM 방식의 로스팅을 통해 로스팅한지 1개월 내의 신선한 커피만을, 패키지를 개봉 후 1주일 내, 원두를 갈아낸 후 1시간 이내의 커피만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원두의 선별에 있어서도 콜롬비아 ‘엑셀소’와 브라질 내 5개 지역에서 재배된 ‘프리메이로’의 원두를 할리스만의 최적 비율로 블렌딩하여,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신맛이 강하지 않은 고품질의 커피를 개발하였다.
셋째, 할리스커피는 국내 순수 커피브랜드로서 해외진출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7년 1월 동남아 말레이시아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2008년 4월 미국 LA에 진출했으며 7월에는 말레이시아 2호점을 개점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중국 진출 관련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2009년에는 베트남과 페루 등 남미 지역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2012년까지 해외 4개국 총 280여 개 매장을 오픈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직영점 같은 가맹점 관리이다. 경쟁사 중 해외브랜드인 스타벅스, 커피빈과 국내 대기업에서 운영중인 파스쿠치만해도 모두 직영점이나, 할리스커피는 직영점 같은 가맹점 관리를 통해 브랜드력을 강화하였다. 할리스커피는 교육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교재, 매장표준운영매뉴얼을 완비하여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었으며, 우수매장을 시상하는 모니터링 제도 등을 통해 가맹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힘썼다.
할리스커피는 오는 2009년 매출액이 약 30% 증가한 873억을 달성하겠다는 사업목표를 밝혔다. 전국 매장 수 또한 약 29% 성장한 236개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10년경에는 1,091억 원의 매출 달성으로 1천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커피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자체 로스팅을 통한 품질 고급화 및 안정화에 힘쓸 방침이다. 올 한해 준비해온 자체 공장 설립 및 품질관리 기술을 통해 내년에는 할리스 블렌딩 원두커피를 직접 로스팅 공급함으로써 품질의 고급화와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종합커피전문기업으로서의 자체기술력을 축적하게 된다.
또한, 전문 음료 제조 및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RTD(포장상품) 커피음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할리스커피의 고급 원두와 기술력을 이용하여 프리미엄 제품시장에 진입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로열티 수입까지 기대하게 된다. 할리스커피는 2012년까지 프리미엄 RTD 커피시장에서 약 1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수연 할리스커피 공동대표는 “지난 1998년 에스프레소 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해마다 높은 성장을 이루어왔으며 특히 2007년에는 전년대비 약 73%라는 높은 성장을, 올해는 48%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순수 커피전문점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구축했다.”라며, “내년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프리미엄 커피음료 시장 진출을 통해 할리스커피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