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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 첫 선박 진수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12.18 08:43:27

[프라임경제] STX 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가 조선소 착공 1년 8개월만에 다롄조선단지 1기(단계) 준공을 완료하고 첫 선박을 진수했다.

   
 
   
STX 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는 지난 2007년 3월말 착공해 2008년 4월 철판 가공(스틸 커팅)을 시작으로 조선소가 본격 가동한 지 8개월만에 조선단지 1기 준공 및 첫 선박을 진수한 것이다.

STX는 이번에 1기 조선소 준공을 완료한데 이어 해양플랜트, 엔진, 주단조 공장 등 생산시설로 구성된 2기 공사도 진행중이며, 내년 4월까지 모두 완공할 예정이다.

18일 STX 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 현지에서 진행된 1기 준공식 및 첫 선박 진수식에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청인 요녕성위 상무위원, 류궈챵 요녕성 부성장, 샤더런 다롄시장 등 중국 현지 유력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첫 진수하는 선박인 ‘D2001호’는 STX팬오션이 발주한 5만8천DWT급 벌크선으로 길이 190미터, 폭 32미터 규모의 선박이다.

강덕수 회장은 “STX 다롄 생산기지는 STX의 첫 해외 조선소로 STX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번 1기 조선소 준공 및 첫 선박 진수는 STX그룹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첫 선박의 성공적 진수를 계기로 STX는 중국 다롄 생산기지를 비롯해 국내 진해부산 조선소, 유럽 STX유럽(前 아커야즈) 조선소까지 명실상부한 글로벌 3대 생산거점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이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류궈챵 랴오닝성 부성장은 “STX 다롄 생산기지는 중국 랴오닝성(요녕성) 5점1선 정책의 최대 성과”라며 “랴오닝성과 한국의 좋은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샤더런 다롄시장 역시 “STX가 1년 8개월만에 빠른 속도로 장흥도의 발전을 이루어낸 데 대하여 다롄시 정부는 STX그룹과 강덕수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롄시 정부는 STX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다롄(大蓮)시 창싱다오(長興島)에 위치한 STX 다롄 조선해양 생산기지는 총면적 170만평(550만㎡) 규모이다.

한편, STX는 다롄 생산기지를 포함한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벌크선부터 고부가가치 대형선박, 해양플랜트, 크루즈선 등을 생산해 ‘글로벌 톱 조선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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