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이 9개월 만에 1,7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7일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1,688만원으로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에 1,700만원 아래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값은 9월 말 1,769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9월 말 대비 81만원이 빠진 것. 구별로는 강남구가 9월 말 3.3㎡당 3,426만원에서 현재 3,097만원으로 329만원가량 하락했다. 또 송파구가 2,471만원에서 2,251만원으로 220만원이 떨어졌고 강동구는 1,962만원에서 1,749만원으로 213만원이 하락했다.
이어 양천구가 152만원 하락한 1,762만원, 서초구는 141만원이 빠진 2,503만원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은 현재 3.3㎡당 958만원으로 8월말 1,000만원대 진입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8월 말 3,099만원에서 현재 2,753만원으로 346만원이 하락해 3,000만원대가 무너졌다. 다음으로는 분당을 포함한 성남시가 1,673만원에서 1,548만원으로 126만원 하락해 뒤를 이었다.
이어 용인시 1,126만원에서 1,039만원으로 87만원 하락했고 안양시는 1,222만원에서 1,153만원으로 68만원, 군포시는 1,112만원에서 1,049만원으로 62만원, 의왕시는 1,139만원에서 1,082만원으로 58만원이 각각 하락했다.
이와 관련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 손재승 연구원은 “상반기 강북 소형 주택이 인기를 끌면서 서울지역 전체 집값이 상승했지만 하반기 들어 ‘노·도·강’ 지역마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직 서울지역 집값은 바닥이라고 보기 어려운 만큼 내년 봄까지 관찰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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