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960년대 개발 염원을 담은 근대화의 상징, 세운상가가 철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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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묘~남산간 조감도 / 서울시> | ||
전해진 바에 따르면 서울시는 그동안 운(현대)상가 철거에 이르기까지 토지 및 건물소유자, 상가세입자들의 보상과 이주문제를 둘러싸고 수많은 협의와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운상가에서 40여년간 영업을 해 온 상인들은 보상 협의과정에서 권리금, 상가브랜드 가치 등 각종 기득권익을 요구하며 상가철거에 강력 반대해 왔으나, 서울시는 총 1,000여회에 걸친 대화와 설득은 물론 치밀한 상인 이주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 결과 보상협의율은 98%로 상가 세입자에 대해 최초로 대체영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주지원을 함으로써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세운녹지축 조성사업에 따라 이번에 헐리는 길이 70m, 폭 50m의 1단계 구간에는 내년 4월이면 3,000㎡의 녹지광장이 조성되고 종묘 어도축도 200m 연장된다.
장기적으로는 폭 90m, 연장 약 1㎞에 이르는 대규모 녹지축이 조성되고 나면 물을 주제로 한 청계천 축과 녹지를 주제로 한 세운녹지축,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인 종묘가 하나의 문화관광 벨트로 연계될 예정이다.
한편 세운재정비촉진사업(1,2,3단계)에 따른 건설투자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생산유발효과 12조원, 고용창출효과 12만5,000여명에 이르며 이 중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구간(녹지축 조성, 세운 4구역)에 대한 생산유발 효과는 1조2,00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1만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세운녹지축 조성사업은 총 3단계로 구성돼 진행되며 금번 1단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발판으로 2단계구간(세운 2·3·5구역, 세운상가가동·청계·대림상가)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추진과 함께 주민협의와 설득, 사업시행자 지정 및 상인 이주대책 마련 등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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