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이 최근 연간 생산용량 3만MVA(메가볼트암페어:전류량)의 변압기 공장을 추가로 준공하며,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10만MVA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10만MVA는 우리나라 전 발전소 설비용량의 약 1.2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1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연면적 1만2,100㎡(약 3천650평) 규모로, 진공 건조로와 방진설비, 시험장비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최대 전압 400kV급 변압기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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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이 완공한 400kV급 변압기 공장. |
80년대 초 미주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세계 70여 개국에 초고압 대용량 변압기를 수출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지난 97년 동유럽 불가리아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07년에는 유럽 최대 전력 회사인 프랑스전력청(EDF)과 10년간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국, 아일랜드, 그리스, 러시아, 터키 등 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977년 첫 변압기를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전력변압기 생산누계 50만MVA(우리나라 전 발전소 설비용량의 7배가 넘는 수치)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50% 신장한 5억불 이상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오는 2009년에는 변압기에서만 1조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톱3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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