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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4대강 살리기’ 본격 추진

총사업비 14조원 투입…2011년말 완료될 듯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12.15 12:26:01

[프라임경제] 정부가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브리핑을 하고 있는 권진봉 건설수자원정책실장 / 국토해양부>>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1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008년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밝히며 “그동안 지자체로부터 적극적인 추진 건의가 있었으며, 향후 사업시행은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관련부처는 물론 해당 지자체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홍수 피해 규모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사전 예방투자 부족으로 사후복구에 과다한 비용이 지출됨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추진 배경을 밝힌 국토부는 앞으로 하천정비 등 SOC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노후된 제방이 보강되고 토사가 퇴적된 구간 정비와 함께 하천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홍수저류 공간 확보 및 물공급 확대를 위해 중소규모의 댐·홍수조절지, 하천변 저류지 및 저수지 재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하천 상하류를 연결하는 자전거길 설치 및 수면활용과 가뭄대비 비상용수공급을 위한 친환경보도 설치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약 14조원으로 하천에 투입되는 비용은 약 8조원, 나머지는 농업용 저수지재개발, 중소규모 댐·홍수조절지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선 7개 지방도시를 대상으로 선도사업을 연차적으로 착수되며 오는 2011년 말이면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도사업지구에는 약 8,300억원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며, 대구의 2011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연기군의 행정중심복합도시, 나주의 혁신도시 등과 연계돼 추진된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로 매년 홍수로 인한 피해 및 복구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취업 19만명 창출 및 23조원의 생산유발효과 발생 등 한국판 녹색뉴딜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 전(좌)과 후 /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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