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가지로는 모자라 두, 세가지 기능을 섭렵한 IT 기기를 수식하던 단어인‘컨버전스’가 최근 그 영역을 패션분야까지 확대되면서 단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1석 多조, 이른바 멀티기능 의류가 바로 그것. 이러한 제품들은 같은 옷으로 그때그때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까지 갖춰 경제 불황으로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소비자와 패션업계 모두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불황을 타개하는 욕심 많은 1석 多조 제품들을 알아보자.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에프알엘코리아㈜,공동대표 안성수,하타세 사토시)가 선보인 첫 번째 세계전략상품이자, 자체 발열기능의 신소재를 사용한 이너웨어 히트텍(heat tech)은 대표적인 1석 2조 제품이다.
히트텍은 몸에서 발산되는 수증기를 흡수하여 자체 발열하는 기능과 섬유 사이에 생기는 공기층이 단열효과를 발휘하여 발열된 열을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기능으로 겨울철 의류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기능부터 제대로 갖췄다. 본래 이너웨어로 출시된 제품이지만 디자인, 색감 등이 우수해 겉옷으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나며,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최적의 피트감을 실현했기 때문에 상의의 경우 가디건 등 니트류와 함께 입기 좋다. 특히 목을 감싸는 터틀넥 상의는 자켓, 진 등과 함께 연출하면 따뜻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미니스커트와 히트텍의 발열레깅스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지만 추운 날씨 탓에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여성 소비자들에게 히트텍의 발열레깅스는 그만큼 반가운 제품. 여성용과 어린이용은 섬유에 ‘밀크프로틴’이 배합되어 부드럽고 촉촉하기 때문에 편안함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 여성 소비자들에게 히트텍 발열레깅스가 있다면 남성 소비자들에게는 히트텍 터틀넥 상의가 있다. 딱딱하고 답답한 셔츠와 타이 대신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히트텍 터틀넥 상의와 캐주얼한 자켓을 매치하면 감각적인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히트텍 제품의 가격은 상하의 각각 14,900원이다.
머플러와 모자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후드 머플러가 최근 패션 아이템 중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후드머플러는 목도리 하나의 가격으로 모자의 기능까지 갖춰 심플한 코트나 아우터에 매치하면 스타일리쉬함을 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형태가 고정적이지 않아 원하는 대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목을 감싸주기 때문에 보온성이 뛰어나 칼 바람이 옷깃을 더욱 여미게 만드는 겨울에 활용하기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후드머플러의 인기는 단연 뜨겁다. 11번가에서는 11월 한달 간 1만개, 롯데닷컴도 같은 기간 6000여개의 후드머플러가 판매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최근 재킷 소매의 탈 부착이 가능한 여성용 슬림다운재킷인 핑딩(PINGDING)을 출시했다.
아이더의 핑딩은 소매의 탈 부착이 가능해 반팔과 긴 팔 2가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20D 이하의 초 극세사를 사용한 초경량 퍼텍스 퀀텀(Quantum)원단을 사용하고 충전재로는 700FP이상의 고품질 구스다운을 제품 전체에 사용해 가볍우면서 보온력이 뛰어나 추운 겨울 외부 활동이 많은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 특히 좁은 간격의 퀼팅 라인은 착용감은 높이고 슬림한 바디라인을 살려준다. 제품 가격은 22만9000원이다.
코오롱의 헤드는 ´H2X 히어로´ 시리즈 중 하나로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그라데이션 패턴의 ´히어로 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히어로 다운 재킷은 양면모두 활용이 가능해 2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겨울철외부 활동이 잦은 사람들에게 특히나 실용적인 제품. 특히 그라데이션 패턴으로 디자인 측면을,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기능적 측면을 강화해 한 때 유행했다 잦아들었던 양면재킷의 인기를 다시금 살려내고 있다. 가격은 29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