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있는 손명도(좌측) 해남부군수와 명현관 해남군수. ⓒ 해남군
이번 LPGA 대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약 5억 7000만 가구에 생중계되며, 대회 기간 동안 5~6만여 명의 관람객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은 이번 기회를 해남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선보이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해남군은 군, 군의회,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군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관람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숙박 및 음식점 대상 친절·위생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회 기간 중 종합상황실과 응급의료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심각한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회장 인근에 대규모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대회장 내 추가 주차장(1920석) 외에도 우수영 관광지(500석), 산이면 구성리 산이정원 앞 기업도시(3800석) 등 총 6220석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대회 기간(16일~19일)에는 산이정원 앞 임시주차장에서 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주말(18일~19일)에는 우수영관광단지와 해남읍 터미널에서도 셔틀버스가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대회를 지역 홍보의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 대회장에는 해남의 관광지와 특산물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선수와 갤러리들이 함께하는 김장체험 행사 등 전방위적인 해남 알리기에 나선다.
또한,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LPGA 티켓 소지자가 해남 관광지 방문 후 후기를 SNS에 올리면 선착순 300명에게 아이스군고구마를 증정한다. 더불어 15일부터 20일까지는 해남군 관광책자 '해남까지 왔는데 어딜가지'를 소지한 관광객에게 유료관광지 7개소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대회가 해남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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