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광그룹이 오는 14일까지 2009년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채는 1950년태광그룹 창립 이래 최초의 그룹 공채로 석유화학, 종합금융 및 미디어 등 3개의 사업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채용인원은 총 150명 정도가 될 전망이다.
경기 불안으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내년도 채용 규모를 축소하거나 또는 채용 계획 자체를 아예 취소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규모를 늘려 공채를 실시한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태광그룹은 3일부터 14일까지 서류접수를 하며 온라인 접수(http://taekwang.incruit.com)만 가능하다.
태광그룹 HR 담당자는 “지금까지 외형보다는 내실에 치중했던 기업이 이번 금융위기를 계기로 새로운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와 이럴 때일수록 유능한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최초의 그룹 공채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도 경영’과 ‘내실 경영’으로 유명한 태광그룹은 실제로 1970년대 석유파동과 10년 전 IMF 외환위기 시절에도 오히려 사업을 확장하는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하는 그룹이다.
이번 공채는 11월 3일(월)부터 14일(금)까지 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연령 제한 없이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으로 대표되는 석유화학 부문, 흥국생명과 흥국쌍용화재로 대표되는 금융부문 및 MSO 1위의 티브로드로 대표되는 미디어 부문 등 크게 3개 사업군에서 본인이 원하는 기업과 분야를 직접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과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되며 지원분야에 따라 배치, 근무하게 된다.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